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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장염 증상과 원인 및 치료, 예방 방법

by 소오소오 2023. 7. 1.

 

6월~8월은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식중독 증상(장염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식중독에 대한 상식을 알고 있으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중독의 증상원인, 치료 방법, 방문해야할 병원, 예방습관을 알려드립니다. 더운 여름에 식중독 때문에 고생하지 마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 목차 >

  • 식중독과 장염의 정의
  • 식중독 증상
  • 식중독 원인
  • 식중독 치료방법
  • 식중독 방문 병원
  • 식중독 예방수칙

식중독

식중독 / 장염의 정의

  • 식중독이란 음식의 섭취로 인한 유해한 미생물 혹은 유독물질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품 혹은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장염이란 소장 혹은 대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고 증상이 식중독과 비슷하기 때문에 식중독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중독 증상

구토, 설사, 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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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음식 섭취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식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입니다. 본래 음식물을 섭취하면 소화관에서 잘게 분해되고 흡수가 되는데, 음식물에 독소가 세균이 섞여 들어올 경우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합니다.

 

소화관의 위쪽에 독소가 있을 때는 구토를 통해 배출을 시키고, 아래쪽에 독소가 있을 경우에는 설사를 통해 배출을 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복통도 함께 일어나는 것입니다.

두통, 피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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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에는 두통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음식물에 독소와 세균이 섞여 들어왔을 경우, 간을 통해 해독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오한, 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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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에 있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에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위에 언급한대로 구토와 설사의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균이 소화기 장벽에 붙거나 소화기를 뚫고 들어가서 생기는 식중독도 있습니다. 이 때는 구토나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과 함께 전신 발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혈변

다른 증상도 그렇지만, 특히 혈변을 보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일부 식중독 세균은 장의 점막을 손상시켜서 혈변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그 중 살모넬라균으로 인해 설사와 혈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통, 근육경련, 근육마비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과 독소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 중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근육통, 근육경련, 근육마비 등의 증상을 일어키기도 하며 심하면 의식장애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식중독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에는 활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과 같은 세균성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의 공기나 접촉 등의 경로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있습니다.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으로는 복어독에 의하거나 농약, 버섯독, 곰방이 등에 의해 나타나는 식중독이 있습니다.

식중독식중독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특성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유는 대부분의 식중독 세균은 높은 온도에서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식중독균이 증식하는 온도는 4도에서 60도의 온도입니다. 식중독의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60도의 온도보다는 더 뜨겁게 가열하고, 차가운 음식은 4도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세균성 식중독의 잠복기

  • 세균의 독소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 잠복기 1시간 ~ 6시간
  • 세균을 섭취한 후 체내에서 독소가 만들어지는 경우 : 8시간 ~ 16시간
  • 감염성 식중동인 경우 : 16시간 이상

식중독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바이러스성 식중독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공기, 접촉, 물 등의 경로로 전염이 됩니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간염A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동물이나 식물, 혹은 세균 등 살아 있는 세포에 기생하는 미생물이 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상대적으로 세균성 식중독보다 상대적으로 더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 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2차 감염이 흔하게 되기 때문에 집단적으로 감염이 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 로타바이러스 : 과거에는 가성 콜레라로 알려진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영유아에게 설사 질환을 일으킵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균

  1. 포도상구균 : 독소를 생성해서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독소가 만들어지면 100도 이상으로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건조한 상태에서도 생존하는 무서운 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나 점막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농성 질환자가 취급하거나 준비한 음식물에 의해 오염됩니다.
  2. 장염 비브리오 : 물의 온도 15도 이상에서 증식합니다. 2~5%의 염도에서 잘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열에 약합니다. 주로 6월에서 10월 사이에 급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여름철에 연안에서 채취한 생선회나 어패류에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어패류를 사용한 칼이나 도마 등의 기구류에 있습니다. 식중독균이 번식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세균 한 마리는 10분 뒤에는 2 마리로 증식하고, 1시간 뒤에는 64마리, 2시간 뒤에는 4096마리, 4시간 이후에는 100만마리 이상 증식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식중독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1.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 : 포자를 형성하는 균으로 가열해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무서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도 생장이 가능하며 동물의 분변이나 토양 등에 존재합니다. 대형 용기에서 조리된 스프나 국, 카레 등을 방치할 경우에도 생깁니다.
  2. 살모넬라균 : 흙이나 물에서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며 건조한 상태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나 가축의 분변, 곤충 등에 널리 분포가 되어 있으며 계란이나 식육류와 그 가공품에 존재합니다. 분변에 직접적, 간접적으로 오염된 식품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3. 병원성 대장균 O157 : 10마리에서 100마리 사이의 소량으로 식중독을 유발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베로독소를 생산하여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용혈성요독증으로 사망을 유발하니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환자나 동물의 분변에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오염된 식품에 존재하며 오염된 칼이나 도마등에 의해 다져진 음식물에 존재합니다.
  4. 노로바이러스 : 사람의 장관에서만 증식합니다. 자연 환경에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에 존재하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 의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방법

음식 중단 후 수분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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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환자는 소화 기능이 약해져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이온음료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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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물보다 더욱 흡수가 빠릅니다. 따라서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

처음에는 음식을 중단하고 수분을 섭취하며, 설사가 점차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의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먹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서 수액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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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가 심해서 쇠약해진 상태이거나 구토로 인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 병원에서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 공급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판단에 다라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가 필요할 대도 있습니다.

 

지사제 사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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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증상이 심하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이 지연되어 회벅이 늦어지고 경과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식중독 방문해야할 병원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내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 검색됩니다.

식중독

 

식중독 예방방법

  • 모든 음식물은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습니다.
  •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두지 않습니다.
  • 한 번 조리된 식품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합니다.
  •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이 섞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식사하기 전, 화장실 다녀온 후와 외출 후에는 손을 씻습니다.
  • 부엌 내 모든 곳을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생선을 손질할 대는 내장 등을 제거 후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끓여 먹습니다. 조리한 칼과 도마를 소독합니다.
  • 손에 상처가 났을 대는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지 않습니다.

식중독의 증상과 적절한 조치, 그리고 예방수칙을 알아보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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